구미.김천. 칠곡 수돗물 단수대란 발생 5일만인 13일 완전 정상화 찾아
구미 일원의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단수 5일만인 13일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8일 오전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구미광역취수장에서 가물막이 가 터져 발생한 구미, 김천, 칠곡군 관내 식수대란으로 고통을 겪은 단수 대란이 단수 5일만인 13일 마지막 미 급수지역인 일부 고지대 도량동과 선주. 원남동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면서 단수대란이 일단락됐다.
도량 . 선주. 원남동 고층아파트 3천여세대 주민들은 단수 100시간만인 13일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되자 '이제야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반기면서도 '다른지역보다 늦게 수돗물 공급으로 더 많은 고통을 받았다. 며 불만을 터트렸다.
그동안 단수로 고통을 겪었던 구미. 김천. 칠곡지역 주민들과 상인연합회, 시민단체 등이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집단 공익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다음주 초에 구미시청에서 공무원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돗물 단수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방지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수돗물 단수로 인해 시민 모두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데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공무원들은 "단수중단사태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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