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은 「손씻기 실천」이 최고！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을 신청 받아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16개소 4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손은 신체 가운데 각종 유해 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로 식중독, 유행성 눈병, 감기 등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감염 되지만, 손 청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오염된 손을 통해 질병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이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 하여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교육 홍보가 필요하고, 올바른 손씻기의 작은 습관이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 손을 씻어야 할 시기로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감염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음식을 먹기 전·화장실을 다녀온 후 등 깨끗한 손씻기 방법으로  6단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손세정 검사기의 손씻기 체험“을 통해 잘못 씻은 손에는 세균들이 손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아동들이 깨끗이 씻는 방법을 바르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개인별로 지급한 손세정제와 손씻기 6단계가 그려져 있는 알림장 노트를 통해 교육을 마친 후에도 혼자서 연습하며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손씻기 교육은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방지하는데 큰 몫을 할 수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차에 누락된 아동센터에 대해서도 추가로 신청을 받아 계속 시행할 계획이며 유치원생 대상의 손씻기 아동극 공연도 추진중에 있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