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나흘 째,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 이어져
지난 5월 8일 발생한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해평취수장 임시 가물막이 유실 사고로 인해 구미, 김천, 칠곡 지역 수돗물 중단 사태가 4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11일 오전 방파제용 테트라폿(유속지연 구조물)을 긴급 공수 복구를 완료했다.
구미시 주요기관장은 11일 오전 11시 30분 3층 상황실에서 수돗물 중단에 따른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구미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단수로 인한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졌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광평동에서는 개인 지하수를 24시간 개방해 단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사용하게 하는 한편 형곡동의 한 주민은 개인의 화물차량과 물탱크를 이용 지하수를 받아와 인근 이웃들의 식수 해결에 도움을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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