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장 긴급대책회의 결과
구미시장(남유진)은 3월 6일(수) 오후3시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장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잦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이어 3월 5일 발생한 구미케미칼의 염소가스 누출에 따른것으로 유관기관 7개기관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구미시장은 사고발생 원인 중 상당수가 사용자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므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지역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발빠르게 대처할 것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아울러 정부에 화학사고에 대비한 예방 및 구조 특별팀(환경·노동·소방·가스·안전)구성과 구미국가산업단지내 대구지방환경청 구미사무소 신설(화학사고전담팀)을 요청하고 기 설치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산하 중대산업재해본부에 인력 및 장비를 보강하여 화학사고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한편 불산 사고이후, 건의하여 신설된 119특수구조단(대원 14명, 장비 5대)이 4월 1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구미시는 유독물사고예방을 위한 유독물취급업체 대표자 및 관리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바 있으며,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향후에도 유독물취급업체 대표자와 관리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하여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