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업 뉴-리더과정 개강식 개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FTA체결 등 농업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젊고 유능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천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농업분야 전문가 200명을 선발하여 6개월 과정의 『영천농업 뉴-리더과정』을 개설 28일 개강식을 개최했다.
본 과정은 영천시와 경북대학교간 협력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편성 지역발전과 리더십향상, 농촌마을 가꾸기 등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 체계적인 교육을 하여 지역발전의 리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비슷한 교육과정은 있었으나 지역의 농업분야 최고전문가만을 모아 엘리트코스격인 뉴-리더 과정을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천시에서는 그간 많은 교육을 추진하였으나 궁극적으로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지역발전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리더십배양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본 과정을 기획했다.
또한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하고 교육내용도 돈버는 농업, 미래형농업마케팅, 글로벌시대의 리더십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전략과 전국최우수마을을 견학하는 등 영천현실에 맞게 편성하였다.
이번 과정에 선정된 교육생은 엄격한 추천과 심의 등을 거쳐 선발되었으며 수료 시 자기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토록 하여 영천시정의 발전 자료로도 활용 하며, 또한 수료자에게는 각종 학술대회와 국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하고 대학교와 공동으로 수료증도 수여하여 자긍심도 높일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영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본과정이 농촌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