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국 안국시, MOU 체결
한약의 도시 한방특구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30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중국 안국시와 상호 협력을 위한 국제 우호교류도시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우호교류도시 결연에는 장하량 안국시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과 김영석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한약재 유통 도시로써 글로벌화된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우리와 문화가 비슷하고 약재시장으로 유명한 중국의 안국시와 결연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우호교류도시 결연을 위해 대표단을 꾸려 2차례 직접 중국을 방문하며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신뢰을 쌓은 끝에 결실을 보게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차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약관련업체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11명의 “한방산업 중국연수단”이 중국 안국시를 방문함으로써 이뤄졌다.
이후 금년 5월에는 안국시에서 개최된 약업관련 행사에 초청을 받음으로써 영천시는 2차 방문에 박차를 가해 5월 29일 한방분야 주요 대표와 농업기술센터소장이 포함된 “교류 실무추진단”이 다시 안국시를 방문하여 김영석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장하량 안국시장의 우호교류 합의 의사를 확약 받음으로써 이번 국제 우호교류도시 결연이 성사되었다.
이로써 영천시는 한방특구로써 한방산업 선진화에 한발 더 앞서가게 될 전망인데, 김영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 우호교류도시 결연과 2차례의 방문을 통해 다져진 안국시와의 신뢰와 우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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