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관 운영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한약장수축제 및 골벌문화예술제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관을 운영하여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체험관을 운영하면서 일상생활과 관련된 1회용품 및 쉽게 버릴 수 있는 물건들의 분해기간을 제품별로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음식물쓰레기 및 생활쓰레기에 대한 정확한 식별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분리선별 체험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생활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처리방법에 대한 체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된 해양배출협회의 무기한 파업에 따라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우리시도 음폐수 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음폐수 보관시설 확보, 처리업체의 다각화 및 특히 각 가정에 서한문을 전달하는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 음폐수의 발생량이 크게 줄어들어 향후 음폐수 처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클린환경팀 관계자는 “시민들이 조금만 더 불편하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생활쓰레기도 훌륭한 자원으로 사용 할 수 있다며 특히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비닐류등 폐기물을 함께 투입하여 귀중한 자원을 재활용하지 못하고 많은 비용을 들여 처리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고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