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친선 축구대회 개최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과 육군3사관학교 개교 43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민․관․군 친선 축구대회가 10월 9일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대상을 정립하고, 민․관․군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날 축구대회에는 영천시장, 영천시 의장, 영천시 축구협회장, 생활체육회 임원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천 소방서․경찰서․시청팀을 비롯한 및 영천시 조기축구회팀 등 20개 팀의 선수 와 임원 등 4백여 명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학교는 지난 해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영천시민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지역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관캠프와 안보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부대개방 행사, 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간 장병과 생도들 2, 600여명이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여, 영천시의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간부 및 생도 1, 120명이 자발적으로 주소지를 이전하였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생도들의 중대단위 외출과 후보생 면회제도를 시행하여, 평균 2억원 이상의 소비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과정별 임관행사 초청장 발송시 지역내 숙박/요식업체 안내를 병행하고, 생도 선발시간을 오후에서 오전으로 조정하여 영천시에서의 숙식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현산과 자호천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연 50회 이상 실시하여, 지역 청결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공반기인 10월 말부터 12월 까지는 지역내 양로원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