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전기공사협의회봉사단, 저소득층 노후전기시설 무료교체점검
영천시 전기공사업체로 구성된 한국전기공사 영천시협회(회장 김규준)는 12일 “영천전기공사협의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3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전기 무료 개보수(1320만원) 및 교체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행사에는 협회회원을 비롯하여 한전영천지부, 도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노후전선 철거, 전구 교체, 누전차단기 설치와 사후관리 등 사각지대로 방치될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의 전기시설 안전과 소비전력을 절약하고 탄소배출량 감소에 동참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혜자 배용규(70세)는 “전기누전․합선으로 화재가 나는 집을 보면서 마음만 있을 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선뜻 고치질 못했는데 내집처럼 정성껏 교체하고 수리해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규준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자발적인 무료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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