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가출청소년 가족에게 인계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영)는 부산에서 친구 생일파티에 간다며 집을 나간 후 3일째 연락두절되었던 여고생을 끈질긴 탐문수사와 집중 수색으로 소재를 발견하여 보호자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지난 17일 오후 5시 가출청소년의 부모님이 3일전인 15일에 딸이 집을 나갔는데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로 확인되었다며 영천경찰서 금호파출소로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영천경찰은 관내 순찰차 3대, 강력형사, 112타격대 등 20여명을 동원하여 찜질방, 숙박업소, PC방 등을 집중수색하고, 가출학생의 친구들을 상대로 탐문수사한 결과 영천시 금호읍 ○○아파트에 혼자 생활하고 있는 가출인의 남자친구 신원을 알아내어 신고접수 3시간 만에 가출청소년을 찾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가출청소년의 가족들은 ‘신고를 할때부터 찾을때까지 경찰관들이 모두 내 자식같이 신경을 써줘서 신속히 찾을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김민지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