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맞아 10월말까지 집중 방역 실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본격적인 더위와 행락철을 맞아 10월말까지 하절기 방역 비상체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소독의 내실화를 위해 금호강변, 위해해충의 발생이 우려되는 폐가, 구제역 매몰지 주변 마을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보건소 및 읍면동에서 특별 방역팀을 구성하여 매주 3회이상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존 가열식 연막차량과 더불어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 및 소공원에서도 방역이 가능한 오토바이 탑재형 방역장비를 도입했으며, 가열연막 소독과 달리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연무소독장비도 갖추어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류비도 절감하는 등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특히 여름 행락철을 맞이하여 우리시의 대표적인 물놀이 장소인 치산계곡과 임고강변공원에 대하여는 매주 2회이상 방역을 실시해 행락객들이 수인성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영천시 보건소에서는 “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주변 위해해충 발생원인 생활쓰레기 등의 청결 유지 및 제거가 중요하다”며 “감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을 반드시 끓여 섭취하고, 외출 후에는 철저한 손 씻기의 생활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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