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방도시 랜드마크 제막식 행사 가져
‘LOVE 한방’ 조형물 설치 등
영천시는 19일 영천시도동한약유통단지 앞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도·시의원,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도시 랜드마크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천시 한방로 도동사거리에 위치한 한방도시 랜드마크 『LOVE 한방』은 높이 13m의 조형물로, 약탕기에 한약을 직접 짜는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약은 달인 사람의 정성이 반’이라는 말처럼, 정성을 한약에 가득 담는다는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제막식은 영천문화원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김영석 영천시장과 전종천 영천시의회 부의장의 축사, 제막, 기념촬영, 축하건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영천시의 한방 랜드마크 주변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인 한방소공원을 조성하고, 한방테마동상(심마니, 진맥, 약제 조제 등)을 제작해서 한방 스토리텔링과 연결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LOVE 한방』랜드마크 제막식이 한방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영천의 상징물로서 한방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역한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한방문화지구 조성, 약초종합처리장 건립, 한방자원식물소재원 조성, 한의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본초학교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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