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오디·뽕제품 및 소재개발 전략 심포지엄 개최
기능성양잠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오디·뽕제품 및 소재개발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27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 RIS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상북도와 영천시 관련 공무원, 사업단 참여기업, 수혜기업, 양잠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대구가톨릭대학 지역연고육성(RIS)사업단은 오디·뽕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제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지식경제부, 경상북도, 영천시 지원을 받아 영천지역 오디·뽕 명품화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잠상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그동안 개발한 기능성 오디·뽕 제품 및 소재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과 제품전시,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잠상교육’을 시작으로 ‘기능성 오디·뽕 산업현황 및 육성방안’, ‘오디 생산용 품종육성 및 기술개발’, ‘고부가가치 누에품종 선별 및 육성’에 대하여 경북잠사곤충사업장에서 발표하였으며, 대구가톨릭대학 RIS사업단(단장 최상원교수)에서 ‘기능성 오디·뽕 제품 및 소재개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RIS사업단(단장 최상원)은 “2010년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오디·뽕을 이용한 쨈, 와인, 주스, 국수, 쿠키 등 12종의 제품을 개발하여 현재 성공리에 시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능성소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식품 및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누에가루, 뽕잎, 오디 등 기능성 양잠산물이 새로운 신성장 소득작목으로 부각함에 따라 다양한 양잠산물 제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관·연 협력을 통해 기능성양잠산업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