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해맞이 행사 개최
영천시의 2012년 해맞이 행사가 1일 마현산공원내 영천지구전적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정기택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6시 30분 문화원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소망기원제례, 신년메시지, 지신밟기, 희망소지 쓰기, 축시낭송, 희망을 여는 대북 타고, 일출 감상, 희망오색 풍선날리기 순으로 진행했다.
구름 때문에 이날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일출시각인 오전 7시 35분경에 맞춰 시민들은 희망을 담은 오색풍선을 날리며 새해의 소원을 빌었다.
행사 후에는 영천체육관 앞에서 영천청년상우협의회(회장 손복만)에서 준비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새해 안녕과 덕담을 나누었다.
특히, 떡국나눔 행사에서 김영석 시장과 정기택의장은 직접 떡국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신년메시지에서 “올해는 60년 만에 맞는 흑룡의 해다.
시민 모두가 웃음이 가득하고 서로 많이 사랑하고, 승천하는 용과 같이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도시로 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영천발전과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떡국나눔 행사 후 시민들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전시되고 있는 제4회 영천관광사진공모전을 구경하기도 했다.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장들은 오전 8시 30분경 충혼탑에 참배를 실시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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