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지역사랑장학기금 줄이어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지난 7일 영천시 환경분야노동조합(위원장 김용태)에서 50만원, 동산정원 박순자 대표가 100만원,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김종식)에서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환경분야노동조합은 영천시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장학기금 기탁 및 회원 50여명이 매월 정기기탁도 이어오고 있다.
김용태 위원장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고면 매호리에 위치한 한식당 동산정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순자 대표는 지난 9월 1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탁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을 생각하면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지역을 위해서 뭔가 하고 싶은 생각에 장학회에 기금을 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날 때마다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회도 200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김종식 회장은 “2009년부터 10년간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우리지역 문화를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싶고 그런 학생들이 훌륭한 지역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매년 이렇게 귀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그 마음을 모두 한데 모아 우리 시민의 염원인 명품교육도시가 되도록 한층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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