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국립농업과학원, MOU 체결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영천 농업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 김영석 시장, 정기택 시의회의장, 와인학교 수료생 72명, 양돈농가 20여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인학교 수료식을 겸하여 이루어졌다.
국립농업과학원은 6개부 508명중 390명의 농업분야 석학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한국농업기술의 최고 요람으로 이번 MOU는 영천시가 중앙단위 와인연구소 유치, 클린 축산을 위한 미생물 활용,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 등 현안 농업 과제를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으로 수행코자 추진 하였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은 영천농업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 세계 속의 경쟁력 있는 한국농업을 선도하는데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 하였다.
한편 영천와인학교는 2007년부터 와인교육을 시작하여 2010년까지 1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올해는 양조기초과정 25명, 양조심화과정 27명, 소믈리에 과정 20명 총 3개 과정 72명이 수료를 하게 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와인학교의 기능을 강화하고 와인선진국과 점진적 교류를 통한 주질 향상, 공격적 마케팅, 와인연구소의 유치 등의 와인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영천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써 지속적으로 와인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영천의 와인산업과 클린 영천을 위한 친환경 축산,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이 한국의 어느 지역 보다 발전 여건이 좋다고 평가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의 신기술 개발 보급에 최선을 다하여 세계 속의 한국 농업을 선도하는 영천시가 되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