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학부모 교육 대강연회 개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3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중독과 우리 아이 정신 건강”이란 주제로 놀이미디어 권장희 강사를 모시고 대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권장희 소장은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보다 더 위험한 질병이 인터넷 게임 중독이라면서 자녀의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미디어 절제력을 키우므로 “게임 뇌”는 잡고 학습 뇌를 키우려면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영천시는 이외에도 매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현명한 교육 방법 및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중독의 심각성 등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대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강연회에 영천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손문식 새마을체육과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핵가족화로 자녀 통제 기능 상실 등으로 자녀들이 게임 중독에 쉽게 노출되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혼돈 하는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므로, 이번 대강연회를 통하여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명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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