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2일 마현산 전적비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지회장 임규태)의 주관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하여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1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거행되었다.
우리 영천은 이 곳 영천지구 전적비에“조국의 운명을 건 갈림길에 적구의 무리들이 영천 벌을 넘나드니 인과 철이 용융하는 전쟁터로 너, 나 뛰쳐나가 둑을 막아 내 고장을 지켰다. 저~ 기룡산은 이~ 금호강은 너의 용자를 길이 간직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호국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현장에서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겨보고 자칫 역사 속에 잊혀지지 않도록 자성해보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합동위령제가 개최되고 있다.
정강수 영천시 부시장은 사랑하는 혈육을 조국수호의 제단에 바치고 평생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유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지금의 영천은 기업과 말 산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동남권의 중심도시, 세계속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차게 달리고 있으니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한 이런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을 호국영령들에게 간절히 소원하였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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