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전국아리랑경창대회 영천팀 금상 수상
제5회 영남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지난 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경기, 전남,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영천아리랑을 지정곡으로 두어 경연함으로써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등과 함께 5대 아리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천아리랑의 위상을 제고하고, 이를 보급ㆍ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아리랑의 본고장 영천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예선과 본선에서 치열한 경연을 벌인 결과 경상도아리랑을 부른 영천팀(박동원 외 10명, 북안)이 단체부 금상을 수상하여 영천아리랑의 본고장으로서의 명예를 빛냈다.
그 밖에 명창부 대상은 김주현(포항), 일반부 금상에는 최선희(수원), 중고등부 금상에는 라서진(울산), 초등부 금상에는 이수민(인천)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상장과 함께 명창부 대상 300만원, 일반부·단체부 금상 각 150만원, 중고등부 금상 50만원, 초등부 금상 4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되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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