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찾아가는 이동 여성복지회관 운영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하여 다양한 여성사회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여성들에게 농한기를 이용하여 삶의 여유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이동 여성복지회관을 운영한다.
금년 운영되는 이동여성복지회관은 상반기 구제역으로 교육 중단된 청통면 등 4개(청통, 화산, 대창, 자양) 지역으로, 11월 7일 청통면을 시작으로 8일 화산면, 대창면, 12월 1일은 자양면에서 개강식을 가진다.
이번 이동여성복지회관은 읍면 지역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을 가진 3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하여 자기 계발과 도전의 기회를 가지며 가요교실과 요가교실 2개 과정이 주1회 2012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특히, 우리 시의 가장 오지 지역으로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자양면에 이동 여성복지회관을 운영하게 되어, 지역 여성들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 삶의 질 향상 등 찾아가는 이동 여성복지회관의 진정한 사업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경희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요교실에서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유쾌한 생활을, 요가교실에서는 건강을 다져 한 해 동안 수고한 몸과 마음을 새롭게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농촌 여성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계발과 문화 여건 확충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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