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창립 106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가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신기옥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적십자 봉사자들과 내빈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년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한 포상과 이웃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개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창립 106주년을 맞이하여 인도주의라는 적십자 이념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천시는 3년 연속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3백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적십자는 1905년 이웃과 인류의 고통 경감을 위해 처음 도입된 이래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든 국민과 함께 하며, 고통이 있는 곳에 위로와 희망을 심어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굳건히 펼쳐오고 있다.
정강수 영천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상북도 연차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도내 적십자봉사원들의 얼굴을 모두 뵙게 됨에 감사함을 전하며 ‘인류가 있는 곳에 고난이 있고 고난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있다’라는 적십자의 표어처럼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노란 등불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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