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 농산물 도난예방 차량용 스티커 제작 배부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영)는 농산물 수확기에 따른 절도 예방을 위해 영천지역 읍면동 농민 소유 농산물 운반차량에 차량 부착용 스티커 11,200매를 제작 부착하여 활용하기로 하였다.
특히, 포도는 금호읍, 마늘은 신녕면 등 읍․면 단위별로 생산 품목이 다른점을 착안, 특정 농산물 그림을 각각 다르게 삽입, 스티커를 제작 활용 함으로서 검문검색시 현장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하고 타지역 차량이 관내 진입하여 농산물 절취 행위를 할 경우 검문 현장에서 검거율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제작 운용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제작한 농산물 절도 예방 차량용 스티커는 경찰이 심야 시간대 검문검색시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 위주로 선별적 검문을 할 수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 중심 치안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에서 기획됐다.
영천경찰서는 이번 ‘차량용 농산물 스티커’ 제작, 배부가 농산물 절도 발생으로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지역 농산물도 홍보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도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천경찰서에서는 수확기에 접어 들은 요즈음 농가대상으로 빈집털이 등 절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축산 농가 및 과수농가 등에 대하여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취약부분에 대한 보완대책을 강구토록 촉구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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