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업무보고 방식 확 바뀐다
영천시는 2012년을「민선 5기 결실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기대와 우려분야 등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시책개발을 목표로 오늘부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들어간다.
기업유치단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양대선거에 따른 정치적 전환기와 행정여건 변화에 대응한 현안사업과 미래전략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신규시책, 역점시책, 시민관심분야 등 사업위주로 보고하고 토론식 회의로 진행한다.
특히, 그간의 업무보고가 기본현황, 추진실적 등이 중복되고 사업간 연계성이 떨어짐에 따라 2012년 업무보고부터는 연례 반복되는 통상적인 업무와 비사업 분야를 배제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모색해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알찬 시정주요업무 추진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을 이끌기 위해 민선5기 약속사항 실행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민과 시의회의 관심사항을 수렴하여 업무계획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내년은 그동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차근차근 결실을 맺어 시민들이 실감나도록 체감지수를 높여 나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제규모의 영천경마공원 조성과 일반산업단지 개발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문화․레저와 고부가가치가 조화되는 부자영천을 완성시켜 나가는데 온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민지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