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복지타운 설계공모, '동림건축' 선정
환경 친화적 설계, 합리적인 공간배치 등 고려
하반기 착공 2012년말 완공
영천시는 문외동에 추진 중인 종합복지타운 부지 내 건축될 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이 17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그간 상징성과 기념성,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예술성 및 창의성, 등을 고루 갖춘 우수한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하여 건축 설계경기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금번 영천 도서관건립 건축설계 공모에는 9개사가 응모했으며 최종 3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제출된 작품은 건설, 문화, 예술학계, 건축계, 도서관계 인사들과 관련 공무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 건축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운 계획, 환경 친화적 설계, 도서관 용도에 부합되는 합리적인 공간배치 등을 고려해 동림건축사사무소(대구 토담건축사사무소 공동)를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우수작은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에 관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했다.
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우수작은 1,000만원, 가작은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당선 작품은 곧바로 세부설계에 들어가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문외동 245번지 일원에 건립될 영천시립도서관은 연면적 5,000㎡로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관리실, 전시실, 문화공간(강의실)2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일반열람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4층에는 인재양성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 시립도서관이 완공되면 도서관 시설부족으로 인한 주민숙원사업이 이뤄져 시민의 다양한 문화․정보․교육 욕구에 대한 정보제공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그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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