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다중집합장 영천역 테러대비 훈련
유관기관과의 통합작전 수행능력․협조체계 한 단계 높혀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7일 영천역에서 2011 을지연습 다중집합장 테러 대비 훈련인 영천역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영천시청,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KT, 한국전력, 제2탄약창, 영천상공회의소 등 8개 단체 40여명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상황은 대구선과 중안선을 잇는 철도교통의 요충지인 영천역에 군수물자와 병력의 이동을 막기 위해 적 특작부대가 폭탄을 설치하였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직원들에게 발견되고 숨어있는 적을 소탕하는 작전으로 전개됐다.
상황전개에 따라 제2탄약창에서는 폭발물을 수색 제거하고, 2대대에서는 대항군과 교전 하면서 적을 진압했으며, 영천소방서와 보건소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실시했고, KT와 한국전력에서는 통신시설과 전기시설을 복구했다.
장복학 지역개발국장은 강평에서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폭탄테러와 무력침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통합작전 수행능력 및 협조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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