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과 함께하는 고택음악회
포은선생 충효정신 아름다운 선율에 더 빛나다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고택음악회가 오는 29일(토) 오후 8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임고서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TBC 대구방송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종환, 서문탁, 자전거를 탄 풍경, 마로니에, 리아킴, 퓨전그룹 타령팀 등이 출연하여 통키타, 피아노 공연을 비롯해 선배와 젊은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며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가 열리는 임고서원은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서원으로 영천시는 포은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성역화사업을 실시해 지난해 5월 역사문화공원으로 준공했다.
특히 음악회가 열리는 은행나무 광장의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63호로 수령 500년을 자랑하고 있으며 높이가 20m, 둘레가 6m가량으로 음악회 참석자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음악회가 열리는 임고서원은 포은 선생의 충효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장소다.
역사와 현대를 이어주고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임고서원에서의 음악회는 별이 빛나는 6월의 한 여름밤과 함께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음악회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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