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가위
추석명절을 닷새 남짓 앞두고 임고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져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고면 의용소방대원들과 임고강변공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이다.
임고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제우)에서는 집안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 3가구를 선정하여 월5만원씩의 장학금을 후원하는 방법으로 이들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 하기로 하였으며, 임고강변공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김상표 외3명)들은 외롭고 쓸쓸하게 추석을 보낼 독거노인 3가구에게 가구당 10만원씩을 전달하였다.
특히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은 사상 유례 없이 더웠던 올여름 임고강변공원에서 2개월 동안 안전관리 활동을 하여 얻은 수당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원호 임고면장은 “우리사회가 갈수록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각박해져가고 있지만 아직은 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어 살맛나는 세상이라며” 성금을 전달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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