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운주산권역 종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번 용역 프로젝트는, 기존 운주산권역 내 휴양림 및 승마장 관광자원과 2014년 전국 최초로 준공예정인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을 연계․활용하여 영천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승마관광영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기존 시설에 아이들을 위한 소동물원(미니 사파리) 등 소규모 시설을 도입하여 경제적․사회적․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운주산권역 종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개발 콘텐츠 수립을 위해 발주되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경북대 조길재 교수는 운주산권역의 승마시설 부족을 지적하며 트레킹 코스 확장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김덕락 영천시 정책자문관은 숲(휴양림), 말과 관련된 특화된 공원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으며, 국제말산업연구소 류근창 자문관은 현재의 공간에 많은 시설을 도입할시 공간의 즐거움을 해친다며,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평일에 우리시 인근 대학생 등이 운주산권역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휴양 공간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영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운주산권역 자원에 수익 창출형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자연지향· 체험경험 위주의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의 변화 요청에 적극 부응하여 운주산권역 내 다양한 시설에서 재충천의 휴식 공간(휴양림), 차별화된 승마체험(승마장), 말과 친해지고 교류하는 공간(거점 조련시설)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기는 등 휴양문화의 미래형 이색체험도시 영천관광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운주산권역의 특화된 승마 휴양 본연의 가치를 잘 살리되, 향후 조성될 영천댐 관광시설과도 연계하여 외승로 확장, 마차운행코스 다양화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시설 활용도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