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친환경농업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사업 신청 받아
영천시는 친환경농업 녹비작물 재배 확대를 위하여 종자대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하여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토양유기물 함량증대를 통한 지력증진과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통한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업환경의 유지·보전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녹비작물 재배지원은 친환경농업 실천농업인에게 인기 있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친환경농업 실천의지가 높은 농업(법)인(단지)이며 지원대상은 헤어리비치, 녹비(청)보리, 호밀, 크림손클로버, 들묵새 등 5개 품목으로 지역별 녹비효과가 큰 종자를 추천하고 있고, 금년도 12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년도 까지는 전액 보조 사업으로 실시되었으나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2014년 사업은 자부담 20%로 시행하고 그 이후는 농가 자체 시행으로 전환되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14년 녹비작물종자대를 지원받은 필지는 ’15년 유기질비료 지원량을 50% 이내로 제한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친환경농업의 핵심은 땅을 살리는 것으로서 녹비작물 재배를 확대하여 지역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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