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짜지 않게 나트륨 줄이기는 나부터
고혈압 관리는 싱겁게 먹기로 부터...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13년 건강스타마을로 금호읍 황정리 등 읍면동 단위에 일개 마을로 선정된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1월 18일(월)부터 3월 4일(월)까지 고혈압 바로알기와 싱겁게 먹기에 대한 교육을 전문 강사인 최정선 간호사 및 김희정 영양사가 실시하고 있다.
「고혈압 바로알기」교육은 정상혈압과 고혈압의 기준을 알고 규칙적인 약물복용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하여 연 1회 합병증 검사를 하도록 인식시키는 것이다.
「싱겁게 먹기 」교육은 나트륨을 줄이기 위하여 요리 방법을 달리하거나 음식을 바꾸어 섭취함으로써 싱겁게 먹기 등 올바른 식생활 지침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은 30.7%로 10명중 3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실정이며 영천시의 고혈압 환자는 22,827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혈압은 여러 가지 위험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그 중 하나가 나트륨의 과잉섭취로 발생한다.
하루에 소금 3gm만 줄이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2.7%~4.4% 감소시키고 고혈압 발생의 30%를 예방하며 고혈압 약보다 2배의 효과가 있다.
나트륨을 줄이면 나트륨 관련질환인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위암,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의료비 절감, 건강수명 연장의 효과가 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2013년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싱겁게 먹기 사업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청 구내식당,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무료급식소,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