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 참여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원장 박지주)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 1층 전관에서 개최되는 ‘201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2013)’에 경북지역의 50여개 천연염색 업체와 함께 경상북도,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이 후원하는 “GNC 천연염색 공동관”을 운영한다.
연구원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50여개 천연염색 업체들에게 자연의 색을 담은 천연염색 원단과 다양한 관련 제품을 연구원에서는 천연염색‧색소 융복합연구의 결과물인 천연염색 알루미늄 주방용품, 천연색소를 활용한 화장품, 친환경 천연안료‧도료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화 영역의 제품들을 전시하여 천연염색 상품의 고부가가치와 상품 이미지 홍보 구축,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확보와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천연염색이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으로 새로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대구시 용산동에 살고 있는 박숙희(52세)씨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보기위해 박람회장에 들렸다가 천연염색 공동관을 들러 보고난 후 천연염색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색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으며 2014년 패션 트렌드를 천연염색관에서 먼저 만나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이사장 신운섭)은 천연염색 체험을 위한 천연염색체험관을 박람회 장에서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천연염색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였고, 박지주 연구원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50여개 업체들에게 바이어와 상담기회를 제공하여 주고 시제품 생산과 업체 개별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천연염색 관련 상품의 고급화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으며,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 천연염색 관련 산업과 상품의 트렌드 등 산업 최신 정보제공과 홍보로 천연염색 산업의 저변 확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셨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90여 해외 참가업체와 20여개국가의 바이어와 국내외 2만 여명의 참관객으로 지난해 행사 규모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하반기 섬유시장의 회복세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이 예상되면서 일본, 타이완, 호주, 인도, 태국 등의 신규 참가 업체가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상무부가 이 박람회를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해외 전시회로 지정해 중국 업체의 참여가 늘어 천연염색 관련업계와 참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