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면 생활개선회, 어르신 목욕봉사 18년째 이어져...
목욕봉사로 효 실천
임고면 생활개선회(회장 서경옥)는 6일 오전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창신 하와이 찜질방에서 목욕과 식사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노인 목욕 봉사활동은 고령의 노인들이 대부분인 관계로 회원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어르신들을 일일이 모셔와 정성스레 씻겨드리고, 또한 회원들은 각자 집에서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해 와 어르신들에게 비빔밥과 과일등을 대접하였다.
한편 조원호 임고면장과 김태옥 시의장을 비롯한 임고면 기관단체장들은 목욕 봉사를 하고 있는 찜찔방을 방문하여 음료수를 전달과 함께 고생하시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고면 생활개선회의 목욕봉사활동은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저소득층 도배․장판교체, 집안청소, 생필품 제공 등 매년 정기적으로 노인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관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김두회(75)할머니는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낫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해마다 노인들에게 따뜻한 목욕과 맛난 음식을 대접해주어 고맙고 이날이 기다려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경옥 회장은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돌봄과 사랑이 필요한 우리 어르신들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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