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로타리클럽, 주민잔치 베풀어
“품바공연에 깔깔껄껄 시간가는 줄 몰라”
포항 영일만로타리클럽(회장 서종락) 회원 30여명은 지난 9일 자매결연마을인 임고면 평천1리를 찾아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주민위안잔치를 베풀었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잔치는 회원들의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게 만들었으며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각설이 타령과 풍물놀이로 어른신들의 흥을 돋우고 선물까지 전달하여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2007년부터 평천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일만로타리 클럽은 매년 평천리를 찾아 주민잔치를 열고 있으며, 이외에도 한방의료봉사, 농기계수리, 영정 사진촬영, 경로당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등 자매마을의 참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서종락 회장은“조그만 선물에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원호 임고면장은 “ 바쁜 일상속에서도 잊지 않고 매년 주민잔치를 베풀어 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일만로타리클럽과 평천마을의 좋은 인연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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