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 전개
금호읍 일원에 소나무 외 2종 1만본 식재로 경관숲 조성
영천시는 27일(10시~)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금호읍 원제리에서 범시민나무심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시장과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 1,100명이 참여해 소나무, 잣나무, 산벚나무 등 10,000본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숲 조성을 도모했다.
금호읍 원제리 산13번지는 영천시 관문으로 영천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로변 경관조성에 주안점을 두어다.
또한 2012년 산림경영계획에 의한 수종갱신 벌채지로써 이번 춘기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소나무, 잣나무 등 경제수종과 화목류를 식재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숲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소나무와 잣나무는 친환경 수종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청정 역할을 하며, 산벚나무는 봄철에 화사하게 만개한 꽃으로 주변 풍경을 아름답게 살릴 수 있어 볼거리제공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석시장은 “범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춘기와 추기 2회에 걸쳐 푸른 영천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실시할 예정이며 나무심기 행사를 발판으로 영천시를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 푸른영천가꾸기 실천 운동을 위한 내나무 갖기 운동을 정착하기 위하여 호두나무와 매실나무를 나누어 주었다.
내나무의 푸르고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가을철에는 과실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나무를 받은 시민들은 “님도 보고 뽕도 딸 수 있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