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기탁으로 더욱 뜻 깊은 한마당 축제
영천축산업협동조합 500만원, 중앙동체육회 200만원 기탁
지난 16일 영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동채)에서 500만원, 중앙동체육회(회장 정부용)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축산업협동조합은 조합원 1,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체육관에서 친목도모와 조합사업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합사업 설명회, 결의문 채택, 한마음 체육대회 등 2013조합사업 전이용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김영석 이사장에게 기탁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정동채 조합장은“앞으로 조합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돼 조합사업 전이용 운동을 실천해 축산진흥의 꿈을 달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는 영천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시장은 축사를 통하여“오늘 대회가 친목과 화합의 하나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라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축산농업환경 속에서 우리 농촌을 사수하고 특히 축산업의 진흥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조합원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시장실을 방문한 중앙동체육회(회장 정부용)는 지난 3일 열린 영천시민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과 응원상 1위로 받은 상금을 지역학생들의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해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정부용 회장은“중앙동이 종합우승과 응원상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직원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결과이다. 또한 주민과 선수 모두 상금을 뜻 깊은 곳에 쓰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며“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영천시장학회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장학기금조성 목표액인 200억원 조성이 조기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