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는 2013. 5. 29.(수) 11:00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경북관광공사와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영석 영천시장과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영천시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의 천문․우주테마 관련 연계사업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금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관광공사의 풍부한 관광지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보현산천문과학관의 천문 전시․체험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추진 중인 보현산별빛테마마을 조성, 영천별빛야영장 등 보현산 일원 연계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현산 일원을 전국 최고의 천문 전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영천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2개년에 걸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될 보현산천문 전시․체험관은 1차적으로 보현산천문과학관의 부족한 전시․체험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매년 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현산별빛축제의 질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립될 천문․전시체험관에는 상설 전시공간과 천문․과학 관련 순회 전시를 유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홀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 공간을 매년 개최되는 보현산별빛축제의 주제관으로 활용하여 주제관 가설에 따른 소모성 경비를 절감함은 물론 실내 전시공간에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체험물 도입을 통한 별빛축제의 도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내년 광특예산 2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보현산별빛테마마을, 영천별빛야영장 조성을 통해 보현산 일원의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건립될 보현산천문 전시․체험관이 보현산천문대, 별빛마을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 영천관광과 보현산 일원의 관광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