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산모' 관내 한의원과 협약체결
보약지원사업 시행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7일 영천시보건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내 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인식 개선과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한의원 7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자녀 이상의 다자녀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한 보약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관내 누가한의원, 대남한의원, 박철우한의원, 복지한의원, 영천경희한의원, 장수한의원, 푸른한의원 등 7개 한의원이 참여해 다자녀산모를 대상으로 보약을 지원하고 20만원 상당의 한약첩약 비용을 영천시 보건소와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영천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임산부 중 7월 1일 이후 세자녀 이상 출산여성으로 출생증명서를 지참하여 출산 후 2개월 이내에 보건소에서 보약지원 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체결된 한의원에서 처방을 받으면 된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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