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전국 최우수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11년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열린 ‘2012 전국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혓다.
2009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영천시보건소(담당자 전영임)는 한의약건강증진 사업팀을 구성하여 지역사회 건강자원과 연계한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사업으로는 기본사업인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독거노인을 위한 한방가정방문진료,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을 실 하였고 특화사업으로는 관절통교실, 청소년건강교실, 직장인한방건강교실을 운영 하였으며 특히 직장인한방건강교실 운영은 생활속에서의 호흡법과 체조법을 교육하여 스트레스 및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습득으로 아주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영천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한방 웰빙체험관을 운영하여 환자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에 대한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은 읍·면동 지역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30회를 실시하여 참여한 영천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정착 되었다.
그리고 의료 소외계층인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방가정방문사업을 실시하여 한방진료 및 상담 한방침을 시술함으로써 한방방문 진료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포괄적인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