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천문화대전' 편찬 중간보고회 개최
영천 역사와 문화, 인터넷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
디지털 영천문화대전 편찬 중간보고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전묘순, 정낙온 영천시의회 의원,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김대환 영천예총지회장, 이상억 영천향토사연구회 회장, 김종식 회장을 비롯한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그간의 경과 및 향후계획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집필 원고 샘플 시연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 보고를 들으며 앞으로 계획 방향과 정확하고 내실있는“디지털 영천문화대전”편찬이 완성되도록 심도있고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디지털 영천문화대전’편찬은 영천시의 역사, 문화 유산을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 및 발전상 등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서비스함으로써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문화 백과사전의 순환형 지식정보 시스템을 구축함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2월에 착수하여 내년 2013년 6월에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영천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이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연구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각계각층의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시스템인 ‘디지털영천문화대전’ 사이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천시관계자는 “정체성 있는 영천문화 정립에 유익한 자료 확보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정리하고, 전통문화의 원형은 물론 현대에 이르는 변화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그 성과를 디지털 정보 콘텐츠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진흥과 문화콘텐츠 산업 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