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학교폭력대응 솔리언또래상담 사업보고회
영천시와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2. 12. 17(월) 13:30 청소년수련관 2층 극장에서 250여명(교사,솔리언또래상담자 등)이 모여 2012년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지원(또래상담운영지원)의 일환으로 학교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대응 솔리언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한 「솔리언또래 상담지도교사, 솔리언또래상담(학생) 사업보고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각 학교별로 또래상담자를 선발해 일정한 양성교육을 거치고 상담훈련을 받은 뒤, 또래상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주변의 다른 친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조력하여 더불어 성장․발달하는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또래 친구들을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보고회는 각 학교별로 활동하고 있던 솔리언또래상담자들과 지도교사의 역량강화와 솔리언또래상담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향후 운영의 활성화를 돕고 지도교사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솔리언또래상담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허의행 자치행정국장은" 학교변화 주체는 학생, 교원, 학부모 등이 구성원이며 학교에서는 그 누구보다 학생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솔리언또래상담은 친구들의 고민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며, 또한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많이 노출되어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피해학생보호 및 심리치료, 가해학생 상담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