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설맞이 교통종합대책 추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교통대책에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대중교통 안전수송, 영천 큰장 교통소통 대책과 설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는 참배객에 대한 교통대책도 포함되어 있다.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정비는 겨우내 미관이 나빠진 차선규제봉과 신호등, 경광등, 주행유도 시설, 반사경 등을 조사하여 정비하고 승강장에 대한 정비도 실시한다.
대중교통 안전수송대책은 귀성객의 안전수송을 위해 운수업체에 대한 차량정비와 시내버스, 택시, 터미널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하며, 운송질서 지도 단속반을 편성하여 시내버스 결행, 불친절, 부당요금 등을 집중 단속한다.
영천 큰장 교통소통대책으로 설날 전 5일간 집중계도기간으로 설정하여 경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등으로 매일 100명이 참여하여 시장 내에 병목구간에 대한 교통유도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일부 구간에 대해 주차금지시간(평일 : 06~09, 17~21)이외 1시간동안 주차를 허용한다.
또, 설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는 참배객이 일시에 몰려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여 호국원 직원과 경찰 등 50여명이 주요 정체지점과 교차로에서 차량통행 유도활동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설맞이 특별수송대책상황실(054-330-6251)을 설치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교통체증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