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중⋅대형 농기계 확보로 영농불편 해소-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키로 했다.
영천시의 농기계임대사업은 18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임대농기계 59종 160대를 보유하고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게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 등 영농작업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50호에 농기계를 임대하여 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일손부담을 크게 덜어 주었으며, 대형농기계를 영농현장까지 무료 운반대행 서비스 실시하는 등 임대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도비 5억원을 확보하여 농가들의 공동이용이 가능하고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대형농기계 광역살포기, 농용굴삭기, 트랙터 등 10여대를 영농기 이전 조기에 구입하여 임대함으로써 농번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3년에도 예산을 확보하여 신기종 및 노후기종을 우선 교체 하고 농기계의 종류와 수량을 늘려 나가겠다”며 “공휴일에도 임대사업을 실시해 일손부족 농가의 영농편익을 제공하는 등 대농민 서비스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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