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 최우수 기관표창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31일 안동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주관 2011년도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사업 평가대회에서「개인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 프로그램」운영으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상북도가,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제출한 운영 사례를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여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한 결과로써, 우리시는「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 모형 개발 기반구축」을 우수 사례로 제출하여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등 도청 관계자와 경북 건강증진사업지원단, 25개 시∙군 보건소 담당 및 사업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리시는「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운영 사례」와「가가호호건강대학 웰빙화 확산」을 우수사례로 발표하였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경북 전 지역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 및 만성질환 위험소인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위험도와 최첨단의 장비로 체력을 평가한 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운동, 영양, 비만관리, 금연, 절주 등이 원스톱(One-Stop)서비스로 제공된다.
대상자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과정으로 상담 프로그램과 대상자별 중재프로그램(영양 시연 및 실습, 운동지도,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이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아 마음도 부자(富者), 건강도 부자(富者) 되는 건강스타 영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2008년도에 가가호호건강대학 운영 프로그램과 2010년도의 비만클리닉 운영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뽑혀 건강증진사업 지속발전대회에서 각각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역 간, 계층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접근성이 낮은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인‘가가호호건강대학 전 지역 웰빙화 확산’프로그램은 지난 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영천시는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53개 보건소 대상 건강증진보건소 사업계획서 공모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국∙도비 예산 3억 2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