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치매조기발견·치매치료관리비지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치매노인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치매치료관리비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치매유소견자로 판단될 경우 협약된 거점병원에서 무료로 치매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만 75세 노인을 치매위험군으로 선정 전수(4,800명)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여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 중인자 중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족기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본인납부액 148,774원 이하)인 경우 월 3만원 상한에서 치매치료관리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치매 상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통장사본을 구비해 보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치매관리법이 제정되고,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13∼‘15)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으로도 치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시에서도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절감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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