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산불방지 하천변 공동소각 추진
김천시 개령면(면장 유홍상)은 20일 개령면 서부리 감천제방과 아천제방을 공동소각 했다.
감천제방과 아천 제방은 지난해 태풍『산바』로 인해 각종 쓰레기 및 잡목 등으로 하천오염과 제방붕괴의 위험이 있어, 개령면 의용소방대원 30여명, 산불감시원 4명, 지역주민 등 80여명과 김천소방서 진화차량 1대를 동원하여 총연장 10km 제방을 완전 소각하여 경작자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공동소각 작업에는 직원과 산불감시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특히, 소방서와 협조하여 소방차 및 의용소방대를 배치하여 산림과 인접한 곳을 제외한 제방을 집중 소각했다.
유홍상 개령면장은 “매년 산불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차단하고 추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산불위험을 예방하여 올해도 산불 없는 개령면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히며 아울러 공동소각일정 이후 3월부터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는 개별적으로 소각하는 행위가 일체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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