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교육경비보조로 교육명품도시 발돋움
김천시는 지난 22일 김천시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 김장수 부시장)를 개최하여, 금년도 지원사업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하여 심도있는 검토와 장시간 토의를 거친 후 학생들의 학업능력과 우수대학 진학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 등에 24억2천5백만원의 교육경비를 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내용으로는 11개 고등학교 학력향상사업에 6억7천2백만원, 48개 초․중학교 학력향상사업에 4억4천만원, 꿈나무운동선수 육성지원, 무상급식비지원, 초등학교 영어체험학습지원, 지역교육현안사업 등에 13억1천3백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금년도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5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읍면지역 493명, 동지역 862명의 초.중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무상급식 확대 지원으로 김천시는 도내 시군보다 무상급식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김천시는 해마다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학부모의 급식비 경감은 물론 안전한 급식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초등학교 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사업에 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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