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통합사례관리회의 첫발
김천시(시장 박보생)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단은 1월 30일 오후 4시 김천지역자활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유관기관 담당자,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소외계층의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및 관리하여 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구의 정상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탈북 후 정서불안과 우울증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세 여성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일자리가 필요한 아버지, 그리고 학교적응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딸로 구성된 3인 가족을 도울 방안을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모색했다.
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감으로써, 사회를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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