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이전공공기관 친선 축구대회 개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이전공공기관 6개팀과 김천경찰서, 김천시청 축구단의 선수와 가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친선축구대회를 열고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친선축구대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에 이어 참가선수단을 대표해서 전년도 우승팀인 교통안전공단의 선수대표 선서 그리고 박보생 시장 등 주요 내빈의 싸인볼 증정이 있은 후 각 조별 4개팀씩 2개조로 나눠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리그전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김천의 주요기관이 함께하여 축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가 선수들이 각 기관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은 한국도로공사 준우승은 교통안전공단 3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시청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영예의 최우수 선수상은 한국도로공사 김흥부 선수가 차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정주여건이 잘 갖춰지지 않은 곳에 와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점을 역지사지의 심정에서 공감하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여러분들이 김천혁신도시 정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걱정과 근심을 털어버리고 마음껏 하루를 즐기시기 바란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김천시관계자는 “ 8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등 본격적으로 혁신도시 건설이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기관 직원들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김천시민으로 다가가기 위해 이러한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의 기관과의 유대를 더욱 더 강화하고 공동체의식 함양에 한층 더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