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 5개 시장.군수 간담회 가져
김천을 출발해 경남 진주에 다다르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공동으로 건의하기 위해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의령, 합천, 고령, 성주군수가 11일 오후 김천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4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확정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시를 시발점으로 하는 남부내륙선(김천~진주) 철도 건설이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철도 건설을 앞당겨 착수할 수 있는 공조방안 모색에 다 함께 뜻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납부내륙선 철도와 동서횡단 철도의 결점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국토 중심지며 물류교통의 새로운 허브 도시로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조기 착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5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가 해당 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인식을 같이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김천~진주간 남부내륙 철도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루트가 형성되고 경상남북도 혁신도시(김천, 진주)간 원활한 소통으로 동반성장이 기대 된다.
특히 경북내륙공업지대와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십자축 철도 허브도시가 완성되면 산업,관광, 물류, 체육 등의 중심이 되는 거대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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