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 3월 9일 성황리 개막
코레일과 연계하여 대전ㆍ부산 등지에서 250여명 방문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제3회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를 3월 9일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를 찾는 시민 및 외지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축하공연, 노래자랑, 전통문화체험, 특산물 시식 및 판매 코너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수)에서 준비했다.
특히, 김천시는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과 협조하여 관광객을 모집한 결과, 대전ㆍ부산 등지에서 250여명이 코레일의 기차여행상품을 신청하여 청정자연의 고장에서 개최하는 고로쇠 축제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직접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 당일 고로쇠 수액을 평상시 보다 20% 저렴하게 특별 할인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약수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몸속의 각종 노폐물 배출,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어 그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김영수 추진위원장은 “봄의 전령사인 고로쇠 약수로 새봄의 기운과 건강을 챙겨가는 것은 물론 청정자연의 고장에서 넉넉한 농심(農心)과 아름다운 추억까지도 가져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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